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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피지컬 AI로 산업 혁신 이끌고 도민의 삶 더 안전하게"… 66개 기관 협의체 출범
  • 기사등록 2026-10-29 0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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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피지컬 AI로 만드는 안전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선언했다. 경기도는 이날 기업·대학·연구기관·지방정부 등 66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제조혁신을 시작으로 재난안전과 일상돌봄 분야까지 피지컬 AI를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을 로봇, 기계, 자동차 등 물리적 하드웨어에 탑재해 실제 행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경기도는 제조공정 자동화와 위험지역 수색, 일상생활 보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대전환 선언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기술의 발전을 속도와 생산량으로 이야기해 왔는데 오늘 '그 기술로 사람의 삶은 얼마나 나아지는가'라는 기준을 더하고자 한다"며 "경기도는 피지컬 AI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도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의 노동자와 재난현장의 소방관, 모두의 생명을 지킬 기술이 필요하다. 사람을 지키는 기술이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제시한 핵심은 제조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 재난·산업현장의 안전 강화, 도민 일상 속 돌봄 확산 세 가지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성남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피지컬 AI 도입 컨설팅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3개 공정에서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부터 소방·재난 등 위험 분야로 실증을 확대하고 돌봄로봇 시험을 시작하며, 2029년부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낙상 예방과 생활 보조 등 일상돌봄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에는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 로봇기업과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도와 성남시, 시흥시 등 6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협력체계로, 절단·성형·정밀가공·조립·검사·물류자재 등 주요 제조공정별 분과를 구성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대학·연구기관을 잇는 '산·학·연 원팀' 협력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흥에 조성 중인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기업의 기술 도입과 실증 지원을 강화한다.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도비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확산센터 구축, 피지컬 AI 도입 컨설팅, 제조공정 실증, 기업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검증된 기술을 발굴해 확산센터에서 실증한 뒤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기술 시연도 열렸다. 추 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고, 입구에서는 사족보행 로봇이 참석자를 안내했다. 화성소방서의 무인소방로봇 '파이로(FIRO)'는 인공지능 열화상 기술로 농도 85%의 짙은 연기 속에서도 최대 17m 거리의 대상을 식별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학습을 마친 로봇이 꽃의 색깔을 인식해 분류하는 작업을 선보였고, 추 지사가 손을 내밀자 로봇이 꽃을 건네는 장면도 연출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생산과 물류, 이동과 건설, 재난 대응까지 세상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산업이 태어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가 열릴 것"이라며 "문제를 찾고, 해법을 만들고,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경기도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지컬 AI란 무엇인가요?

A. 인공지능을 로봇, 기계, 자동차 등 물리적 하드웨어에 탑재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직접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Q.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은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A.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열렸고,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Q.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는 무엇인가요?

A.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 로봇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 66개 기관이 참여해 제조현장의 기술 수요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협력체계입니다. 주요 제조공정별 분과로 운영됩니다.


Q. 지원 예산은 얼마인가요?

A.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도비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확산센터 구축, 도입 컨설팅, 제조공정 실증, 기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성남 산업단지 제조기업 9개사 컨설팅을 마치고 3개 공정을 실증 중입니다. 2027년부터 소방·재난 실증과 돌봄로봇 시험을 시작하고, 2029년부터 어르신·장애인 낙상 예방 등 일상돌봄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Q. 무인소방로봇 '파이로'는 어떤 로봇인가요?

A. 화성소방서의 무인소방로봇으로, AI 열화상 기술로 농도 85%의 짙은 연기 속에서도 최대 17m 거리의 대상을 식별할 수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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