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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천사가 천안시청에 두고 간 따뜻한 마음 - 현금 352만여 원이 든 검은 봉지 지인이 두고 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 기사등록 2022-12-26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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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익명의 기부자가 천안지역 내 어려움이 많은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이 든 검은 봉지를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 두고 갔다.

 

 기부자 지인이 두고 간 검은 봉지에는 현금 352만6,700원이 들어있었다. 

 

 지인은 익명의 기부자가 전통시장에서 버섯을 팔고 있으며, 버섯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만 밝혔다. 기부자는 지난해 설 명절과 추석에도 착한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기부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1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기부자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나눔을 함께 하는 행복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기부자의 뜻에 따라 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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