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귀사가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해결하고자 했던 가장 큰 사회적 갈등이나 고객의 불편함은 무엇이었나요?
사실 처음엔 거창한 사명감 같은 건 없었습니다. 바이브코딩이 너무 재미있어서 빠져있었고, 현실적으로 수익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가볍게 시작한 채널이었지만, 영상을 올리다 보니 “덕분에 바이브코딩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댓글들이 하나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다가왔고,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누군가의 시작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AI가 본격적으로 일상에 들어오는 지금과 같은 과도기적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 많은 분들이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입구’에서 함께 서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방향성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수많은 경쟁사 사이에서 귀사의 제품/서비스가 독자들에게 '광고'가 아닌 '신뢰'로 다가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제 성격적인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투머치토커’에 가까운 성향인데, 댓글이나 문의를 주시면 최대한 직접 답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편이라, 그 진심이 자연스럽게 콘텐츠에도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채널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캐릭터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전문적으로 보이려 하기보다는, 같은 눈높이에서 솔직하게 소통하는 방향을 유지하려고 했고, 이러한 접근 방식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다가가며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보유하신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나 소외계층에 기여하고 계신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FastCampus에서 바이브코딩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문자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많은 분들이 AI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단순히 사용법 때문이 아니라 ‘구독 비용’이라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용이 높은 것은 이해하지만,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과 전혀 접해보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튜브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면, AI 구독권을 추첨 형식으로 나누는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무료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거나, 기존에 제작해둔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하나의 목표입니다.

기업의 영리 추구와 사회적 공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적 가치'를 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돈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주변에서 밥을 가장 많이 사는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모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돈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가치를 ‘행복’이라고 본다면, 돈은 그 과정에서 필요한 수단일 뿐입니다. 돈 자체만을 목표로 삼게 되면 오히려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 더 좋은 기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본질적으로 무언가를 나눌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익적 가치는 의무라기보다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으로 유튜브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을 때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한 분께 Claude Code 구독권을 제공했는데, 그 이후 해당 분의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도 친해진 사이가 되었고, 그 경험을 통해 유튜브를 시작한 선택이 정말 의미 있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은 기회 하나가 누군가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대표님만의 경영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 이게 행복한 거다.”라는 문장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오면서도 지금처럼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은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구독자분들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힘든 순간에도 이 문장을 떠올리면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인식하게 되고, 그것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대표님의 작은 선행들이 긍정적인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선행이라기보다는, 댓글 하나하나에 직접 답변을 드리고 가능한 한 도움을 드리려는 작은 습관들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채널의 오픈톡방으로 이어지면서, 구독자분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답을 주고받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친절하게 행동하면 그 분위기가 퍼진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뒤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바이브코딩을 시작하려면 바이브코더 루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채널이 되고 싶습니다. 단순한 교육 콘텐츠를 넘어, 실제로 많은 분들이 AI를 활용해 수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AI 시대는 각자도생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셰르파’ 같은 존재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마케팅의 본질은 결국 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이나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시청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도 필요하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읽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 부분이 가장 어렵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브코더 루피입니다. 현재 구독자 2,500명이라는 숫자까지 성장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바이브코딩을 떠올릴 때,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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