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감평전문기자

안산시는 14일 제1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브리핑에서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km 구간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활용해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 기본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력ㆍ연계계획이 핵심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 선도사업 선정 과정에서 마련된 포괄적 사업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통합개발계획으로 수립된다.
안산시는 지난 3월 6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의체에서는 ▲철도시설과 상부 시설 간 연계 방안 ▲신도심·원도심 연계 방안 ▲대중교통 중심 복합시설 조성 방안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 단계별 검증 통한 실현 가능성 확보
기본계획 수립은 개발 여건 분석, 입체적 도시공간 구상,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안산시는 특히 ▲시장 수요 및 개발 여건 분석 ▲시민 중심 녹지광장 조성 방안 ▲기존 도심과 연계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 ▲재무적 타당성 및 사업 편익·효과 분석 ▲역세권별 사업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기본계획
안산시는 장기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핵심 요소로 설정했다.
현재 안산선 지하화 전용 누리집(https://ansan.go.kr/ansanline)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있으며,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과 청년층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접수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실현 가능하고 공감받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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