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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 이제 내 동네다…3년 끌던 정왕4동 숙원, 드디어 풀렸다 - 오이도역·공원, 정왕본동에서 정왕4동으로 이관… - 이봉관 시의원, 3년 집념으로 '동 경계 재조정' 본회의 통과
  • 기사등록 2026-04-21 1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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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시흥 정왕 지역 주민들이 오래 품어 온 불편이 지난 2월 26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해소 수순에 들어갔다. 오이도역과 인근 공원이 정왕본동 관할에서 정왕4동 관할로 정식 이관된다. 주민 입장에서는 "내가 사는 동네 시설인데 왜 다른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봐야 하나"라는 오랜 불편이 풀리는 결정이다.


오이도역은 정왕4동 주민들의 실제 생활 동선에 있다. 출퇴근, 장보기, 외출 대부분이 이 역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행정 경계상으로는 정왕본동에 속해 있었다. 역 주변 공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쓰는 사람과 행정 관리 주체가 다르니, 민원 한 건을 넣으려 해도 어느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할지 혼란이 따랐다. 시설 정비와 개선 요구를 해도 정왕본동과 정왕4동 사이에서 공이 오가는 일이 많았다.


이 조정을 3년 동안 끌고 온 시의원이 이봉관 시흥시의원(개혁신당, 마 선거구)이다.


행정구역 경계를 건드리는 일은 시의회에서도 드물게 까다로운 사안에 속한다. 주민 의견 수렴, 양쪽 동 행정복지센터 간 조율, 관내 시설 관리권 이전, 조례 개정안 상정까지 각 단계마다 시간이 걸린다. 이봉관 의원이 이 안건을 시의회에 처음 꺼낸 이후 통과까지 꼬박 3년이 걸린 이유다.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보낸 1년 동안에도 이 안건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은 뒤 안건을 공식 테이블에 올려 끝내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


이 의원이 이 안건에 매달린 이유는 분명하다. 오이도역과 공원을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정왕4동 주민인데, 그들의 민원을 받아야 할 행정 단위가 다른 동이라는 건 생활과 행정의 어긋남이다. 시의원이 주민 생활 동선과 행정 경계를 맞추는 일에 손을 대지 않으면, 불편은 계속 주민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이번 조정이 통과되면서 정왕4동 주민은 오이도역 주변 민원을 이제 자기 동 주민센터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역 주변 안전, 공원 관리, 시설 보수 요청이 한 행정 라인에서 움직인다. 지난해 자치행정위원장 자격으로 배곧 서울대병원 587억 원 지원 협약을 통과시킨 데 이어, 정왕4동 경계 조정까지 매듭지으면서 이 의원은 마 선거구 전역의 행정 얽힘을 하나씩 풀어 가고 있다.


김재욱 기자 kayto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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