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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68%가 "블루칼라 긍정적"…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1,836명 모집 - 자동차·용접·전기 등 청년 지원 급증에 청년특화과정 신설…교육비 전액 무료
  • 기사등록 2026-07-15 14: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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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많은 일자리 환경을 바꾸고 있지만, 사람의 손끝에서 나오는 숙련기술만큼은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 실제로 자동차정비, 용접, 전기 등 기술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2026년 하반기 교육생 1,83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취업을 원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중부·동부·북부 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직업을 선택하는 청년층과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실습과 현장 경험 중심의 직업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들이 다시 기술직을 선택하는 배경에는 인식 변화가 있다. 채용플랫폼 '캐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68%가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7%는 조건이 맞으면 기술직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숙련기술과 안정적인 고용에 대한 기대가 청년층의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최근 2년여간 교육생 현황을 보면 자동차 분야는 최근 5개 모집기간 모두 청년층이 절반 안팎을 유지했고, 용접 분야는 올해 상반기 청년 비중이 약 60%까지 늘었다. 전기 분야도 최근 30~40%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상반기 40%를 기록했다. 경쟁률 추이(2023~2025년)에서도 자동차정비, ICT컴퓨터활용기술, 전기공사, 3D프린터제품디자인 등 첨단 제조·디지털 산업과 연계된 과정이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2026년부터 시민의 진로 목적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중장년 특화 17개 과정 406명, 기업협력형 2개 과정 50명, 전문기술 35개 과정 866명, 국가기술자격 5개 과정 124명, AI·하이테크융합 10개 과정 260명, 청년특화 6개 과정 110명 등 총 75개 과정, 1,836명을 모집한다.


특히 청년층의 기술직 수요를 반영해 현장 실무 중심의 청년특화과정을 이번 하반기 처음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총 6개 과정, 정원 110명으로 편성됐으며,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과정은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동부캠퍼스에서는 청년 지게차운전(정원 15명, 7월 6일~8월 21일 모집, 9월 2일~23일 교육)과 청년 타일업(정원 15명, 7월 6일~9월 23일 모집, 10월 6~29일 교육)을 운영한다. 중부캠퍼스는 청년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1회차(정원 15명, 7월 6일~8월 21일 모집)와 2회차(정원 15명, 8월 24일~10월 13일 모집)를 진행한다. 북부캠퍼스는 청년 도배사(정원 15명, 7월 6일~9월 18일 모집), 청년 소방기계안전관리(정원 20명, 10월 12일~12월 17일 모집), 청년 용접사(정원 15명, 10월 1일~12월 24일 모집)를 운영한다. 청년특화과정은 청년층의 직무전환과 첫 일자리 진입을 돕는 단기과정으로, 현장 장비와 공구를 활용한 실습 위주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과 취업의 간극을 줄인다.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과정별 모집 기간이 다르니 희망자는 일정을 꼭 확인해 기한 내 지원해야 한다.


전통 기술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 응용을 위해 '옻칠 과정'도 새롭게 개설된다. 전통 기법의 맥을 이으면서 제품 디자인, 공예, 문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 기술인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다. 북부캠퍼스에서 정원 15명으로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하며,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15세 이상 서울시민(2011년 7월 6일까지 출생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 거주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30%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5·18유공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모든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이와 함께 국가기술자격 시험 기능검정료 지원, 1일 5교시 이상 교육 진행 시 식사 제공, 수료 후 취·창업 연계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50점)과 2차 개별면접(50점)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원동기, 훈련 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캠퍼스 교육운영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누리집(sitedu.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중부캠퍼스는 용산구 한남대로 136(02-361-5800), 동부캠퍼스는 강동구 고덕로 183(02-440-5500), 북부캠퍼스는 노원구 덕릉로70가길 81(02-2092-470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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