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경제전문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6년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이다.
참여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아동 중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필수교육 등 5개 영역에 걸쳐 총 12개로 짜였다. 신체·건강 영역에서는 파쿠르 체험, 한방 면역치료 프로그램인 '동병하치', VR 스포츠 체험, 구강검진 등이 진행된다. 인지·진로 영역에서는 외대부고(HAFS) 캠프와 미술 전시 관람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 창의 미술 수업과 베이킹 클래스, 민속촌 탐방 같은 정서·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가족동반 키즈카페 체험, 아동권리교육, 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특강은 방학 중 돌봄이 끊기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례관리사가 사전에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악된 아동 개개인의 욕구와 특성은 앞으로 이어질 맞춤형 사례관리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체험시설 등을 폭넓게 연계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동시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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