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거점 창업도시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 13일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주요 창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논의해 온 공모 대응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창업기업 발굴부터 육성,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2023년 도내 최초로 지·산·학·연 협력체계인 창업혁신협의회를 구성한 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3월에도 협의회를 열어 공모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4월에는 지역창업 페스티벌 추진 예산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창업도시 춘천 프로젝트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정리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정책 총괄과 조정,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 보육, 투자와 성장 지원 등 단계별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의 역할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투자와 교류 기반도 확대한다. 시는 오는 9월 4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 육성펀드에 5억 원을 출자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기존 춘천 창업엑스포를 강원바이오엑스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창업 페스티벌과 통합·연계해 개최한다. 춘천 통합 창업브랜드인 Station C를 중심으로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교류도 넓힐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조성은 개별 기관의 사업을 넘어 지역의 창업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기관별 역할과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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