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비전을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K-돌봄 선도도시’로 제시했다.
시는 24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제6기 춘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전략과 중점사업, 성과지표 등 최종안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육동한 시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계획 내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춘천시가 추진할 사회보장 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담는 4개년 법정계획이다.
최종안은 원스톱 통합돌봄 완성, 고령친화 인프라 대전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장애인의 자립 지원,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5대 사회보장 전략을 포함한다.
또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기반 구축, 담당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 4개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을 더해 모두 9개 전략으로 구성했다.
시는 기존의 복지 분야별 기반 확충에서 나아가 대상별·문제별 통합 대응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8기부터 구축해 온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민선9기 복지 분야 공약과 연계해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복지자원과 주민 욕구조사, 관련 부서 인터뷰, 의견수렴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 7월 중간보고회 이후에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별 성과지표를 조정하며 계획의 실행력을 높였다.
시는 최종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의결과 시의회 보고를 진행하고 9월 말 강원특별자치도에 최종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에서 필요한 돌봄과 복지를 어떻게 연결하고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약속”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반영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K-돌봄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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