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가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노동자 보호와 산업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안전 해법 마련에 나섰다.
시는 26일 철산동 이동노동자쉼터에서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상생안전분과와 노동약자보호분과 회의를 열었다.
이번 분과 운영은 올해 고용노동부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명시는 2009년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상생안전분과와 노동약자보호분과를 만들어 지역 노동 현안을 별도로 논의해 왔다.
분과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노무사, 기업 대표, 분야별 노동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모두 네 차례 회의를 열고 지역 노동정책과 현장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나온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사업으로 검토할 과제를 정리했다.
주요 제안에는 돌봄종사자 인권교육, 외국인 노동자 의료상담,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사업장 위험성 평가 컨설팅이 포함됐다.
사업주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동안전교육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제안된 사업을 검토한 뒤 내년도 노동정책과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정찬수 투자유치과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분과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민정협의회를 활성화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과 상생 기반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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