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 동남권역의 복지 거점이 될 동남권 복합복지센터가 실제 설계를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공건축 기획과 사전검토, 심의 등 설계 전 절차를 마치고 실제 건축안을 선정하는 단계다.
공모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치고 관계 법령상 결격사유가 없는 건축사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설계용역비는 8억 4,700만 원이다.
작품은 11월 4일 접수한 뒤 기술검토를 거쳐 11월 19일 1차 심사와 11월 26일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당선작은 1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당선작을 바탕으로 12월부터 기본·실시설계가 시작된다.
동남권 복합복지센터는 동내면 학곡리 876번지에 조성된다.
부지면적은 9,893㎡, 연면적은 4,000㎡이며 지상 3층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387억 원으로 국비 100억 원과 시비 287억 원이 투입된다.
동남권역은 도시 개발과 신규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면서 복지 수요가 커졌지만 관련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시는 노인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한곳에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조성해 세대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 돌봄과 주민 생활문화 기능까지 연결하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 운영된다.
춘천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필수 사전절차를 거치며 시설의 기능과 규모를 구체화해 왔다.
시는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이후 2027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 1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설계공모를 통해 복지와 돌봄,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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