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양평군과 통합돌봄 사업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돌봄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양평군 노인복지과 통합돌봄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주요 서비스 운영 경험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과 심한 장애인의 복합 돌봄 수요를 개인별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읍면동 단일창구 운영 방식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춘천시는 기존 제도권 서비스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춘천형 틈새돌봄 패키지도 설명했다.
틈새돌봄 패키지는 식생활 돌봄, 일상생활과 주택 돌봄, 스마트 돌봄, 방문형 의료서비스 등을 묶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를 확대·개편했다.
핵심은 시민이 전화 한 번이나 방문 한 번으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안내받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발굴부터 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 건강, 식생활, 주거, 이동, 일상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운영 과정과 대상자 발굴 사례도 공유됐다.
올해 7월까지 춘천시의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실적은 2,203건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2,005건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돌봄 대상자는 992명 발굴돼 지난해 전체 발굴 인원 1,161명에 근접했다.
춘천형 통합돌봄 운영 경험은 국내 지자체뿐 아니라 해외 기관과도 공유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요코하마근로자복지협회 방문단이 춘천을 찾아 의료·요양 통합돌봄 운영체계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의료기관 연계 사례를 살폈다.
시 관계자는 양평군 방문을 계기로 두 지자체의 돌봄 사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타 지자체와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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