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가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시는 지난 26일 평생학습원 배움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과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내마음애 온, 한 발짝 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자녀의 고립이 길어지는 과정에서 함께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내용이다.
교육은 모두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고립·은둔 청년 이해와 인식개선, 부모 자기이해와 자녀와의 소통 방법, 부모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다.
전문 강사의 강연과 함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눔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시는 부모가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변화를 기다리는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면 고립·은둔 청년이 가족과 사회에 다시 연결될 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은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이 청년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마음애 온, 한 발짝 업 사업은 부모교육 외에도 청년 당사자의 정서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소그룹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과 가족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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