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최고 수준의 정주환경 조성, 수변 복합개발, 대규모 투자유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선진도시 벤치마킹에 착수했다.
하남시는 민선 9기 비전인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구체화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독일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방문단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경제문화국장, K-스타월드팀장, 도시전략팀장 등 시 역점 사업 실무진이 동행했다.
첫 행선지인 코펜하겐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의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2025년과 202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도시다. 방문단은 현지 기관과 도시계획 및 정주환경 정책을 협의하고, 수변 신도시 ‘노르드하운’과 대규모 녹지공간인 ‘펠레드파르켄’ 등을 찾아 공원·수변·문화·주거 공간이 결합된 우수 사례를 점검하며 시의 정주환경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독일 최대 항만도시 함부르크에서는 노후 항만을 수변 복합지구로 재개발한 ‘하펜시티’와 랜드마크 ‘엘프필하모니’ 등을 둘러본다. 시는 수변과 역사적 건축물을 연계한 개발 방식을 향후 ‘K-한강 국가정원 조성’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구축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금융 및 MICE 산업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대형 전시장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도이체방크 파르크’ 경기장의 운영 노하우를 파악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을 방문해 유럽 투자 환경과 글로벌 기업 유치 동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일정이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정주환경 개선과 경제 발전,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들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장 기간 동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과 민원에 대응하는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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