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 하안4동 주민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에 추진할 마을사업을 직접 선택했다.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연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6회 하안4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팝페라 공연과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김장 담가보기, 하담길 나무 뜨개 옷 입히기, 슬기로운 경로당 생활, 삼삼 오오 나들이, 마을이 마켓 등 5개 사업을 상정했다.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이 가운데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 마을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들은 이웃 관계 회복, 경로당 생활 지원, 마을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가까운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주민자치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리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하안4동 주민자치가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희 하안4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주민자치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하안4동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마을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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