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경기중부거점장

국토교통부의 향후 5년간 환승센터 구축 계획에 의왕역 환승센터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센터도 수도권에서 유일한 ‘추가검토사업’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의왕·과천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의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센터가 각각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전국 주요 교통거점의 환승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국가 중장기 계획이다. 수도권 35곳을 포함해 전국 65곳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계획에 포함됐다.
의왕역 환승센터는 수도권 신규사업 9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774억원 규모다.
의왕역은 향후 GTX-C 운행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따라 광역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철도와 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주변 교통혼잡 완화와 의왕역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왕역 주변에서는 공공주택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GTX-C와 환승센터 구축이 맞물릴 경우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거점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과천에서는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센터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센터는 GTX-C와 위례과천선 등 향후 철도망 확충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기본계획에 제시된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538억원 규모다. 다만 의왕역과 달리 정부과천청사역은 아직 사업 추진이 확정된 단계가 아닌 ‘추가검토사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향후 GTX-C와 위례과천선 등 연계교통사업의 진행 상황과 교통수요,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실제 사업 추진 여부가 추가로 검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센터가 본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광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사업 타당성 확보 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영 의원은 의왕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이 각각 의왕과 과천의 핵심 광역교통 거점이라며 향후 GTX-C와 위례과천선 등 새로운 철도망이 확충될 경우 환승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의왕역 환승센터는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만큼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정부과천청사역 역시 추가검토 단계에서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반영으로 의왕역은 GTX-C를 비롯한 철도망과 환승센터가 연계되는 의왕지역 핵심 광역교통 거점으로의 변화가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과천청사역 역시 향후 추가검토 절차를 넘어 정식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가 과천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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