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민운동장 일대가 마당극과 인형극, 서커스, 마술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 무대로 꾸며진다.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6 광명마당극축제와 제36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명마당극축제는 2024년부터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외 30여 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6시에는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개막놀이와 국내외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에는 원형마당, 플러스 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 무지개마당 등 4개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관객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을 만들고 무대에 오르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석 달간 진행된 시민마당극 워크숍을 통해 광명시민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개막 무대에 오른다.
광명, 진도, 인천, 부산 시민마당극팀이 참여하는 전국시민마당극제도 열려 각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지역 공방 20여 곳이 참여하는 예술장터와 투호,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와 가족 단위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수어 통역, 접근성 지원 인력 배치,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무장애 관람 환경도 강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문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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