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 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기관혁신 멘토링’의 멘토 기관으로 참여해 타 지자체에 혁신 추진 경험과 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시는 4일 오후 2시 하남시청 협업 회의실에서 서울 성동구, 서울 송파구, 전북 무주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울산 울주군 등 5개 멘티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남시 기관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가 멘토로서 실질적인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지자체 전반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토대로, 그간 시정 전반에 도입해 온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발표 분야는 혁신평가 지표별 대응 방안, 생성형 AI를 접목한 업무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이다.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혁신 시책인 ‘AIdea 하남’을 비롯해 AI 행정 활용 실습·멘토링 교육,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앤 런’ 특강, 민간 전문가 연계 실무 프로그램인 ‘프로일잘러’ 등 직무 맞춤형 AI 역량 강화 사업들을 공유했다.
조직문화 및 업무 방식 개선 사례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도입한 ‘1인 성과시상금 1천만 원’ 지급 사례와 생일휴가·휴양지원금 신설 등 성과 중심 체계 및 직원 복지 제도를 알렸다. 아울러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발굴·정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 등 실무진 주도형 일하는 방식 개선 노력을 전파했다.
이어진 소통 회의에서는 멘티 기관들과 함께 지자체별 혁신 현안과 실무적 고민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참가 지자체들과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기관 혁신 성과를 다른 지자체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혁신은 단순한 신규 정책 발굴을 넘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과 지자체 간 우수사례 공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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