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 기자

하남시는 번호판 자체의 하자로 인해 필름이 벗겨지거나 들떠 번호 식별이 어려운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을 대상으로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 이내 무상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7월부터 도입된 태극문양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은 운행 과정에서 필름 벗겨짐, 터짐, 들뜸, 자체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체 하자로 인해 문자나 숫자를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 최초 등록일(번호판 발급일)로부터 5년 이내라면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무상 교체 기간인 5년이 경과하면 유상 교체로 전환된다. 단, 도색, 과도한 세차, 주행 중 돌 튐 등 외부 요인이나 사용자 부주의로 훼손된 경우는 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남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타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필름식 자동차번호판도 관할 구분 없이 하남시 내에서 무상 교체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교체 절차는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 예약 방식을 권장한다. 교체를 원하는 차주는 먼저 번호판제작소(031-794-2049)에 전화로 사전 제작을 의뢰한 후 하남시청 차량등록과를 방문하면 된다. 불량 필름식 번호판 교체 대상자는 서류가 간소화되어 자동차등록증(사본 가능), 방문자 신분증, 기존 자동차번호판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상태 및 발급일 확인을 거쳐 교체 처리가 진행된다.
한편, 번호판 훼손이 심해 번호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조속한 확인과 교체가 필요하다.
하남시 관계자는 “무상 교체 기간인 5년이 지나면 유상으로 교체해야 하므로 시민들께서는 번호판 상태와 발급일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타 지역 발급 번호판도 하남시에서 교체가 가능하고 방문 전 유선 의뢰 시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이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교체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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