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Q.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현지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하거나, 막상 도착해서 말이 통하지 않아 불안해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어르신처럼 이동과 일정에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현지에서 문제가 생길까 걱정돼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출발 전의 준비부터 현지에서의 경험까지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여행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두잇트래블을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저희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Q. 우리 회사/서비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본사와 필리핀 보홀 현지 법인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 없이 현지 서비스를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고객과 약속한 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제공되는지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38만 명이 활동하는 ‘보홀트래블’ 카페를 비롯해 여러 여행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실제 여행자들이 경험한 생생한 후기와 정보가 쌓여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궁금한 점을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여행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지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여행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커뮤니티가 저희의 강점입니다. 고객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접한 정보와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전문성으로 돕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여행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을 위한 ‘접근 가능한 여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했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이동이나 이용 환경에 대한 걱정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여행자마다 필요한 도움과 고려해야 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여행 과정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보홀 현지 주민을 직접 고용하고 교육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과 필리핀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여행을 통해 고객이 좋은 경험을 얻고, 그 경험을 함께 만드는 현지 주민에게도 성장의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Q. 일을 하면서 꼭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고객의 여행은 한 번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저희에게는 여러 일정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고객에게는 오랜 시간 준비하고 기대해온 소중한 여행입니다. 한 번의 실수가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에 큰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을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장의 수익보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도 상황을 피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을 이해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지키고자 합니다.
여행을 마친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함께한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는 것이 저희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현장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처음 해외여행을 오신 가족이 계셨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차량, 식사 장소까지 하나하나 맞춰 준비해드렸습니다.
귀국 후 고객께서 “부모님과의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오고 싶다고 하신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저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누군가에게 여행은 가족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다음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일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일이 한 가족에게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 사례입니다.


Q. 대표님의 경영 철학을 한 문장으로 적어주세요.
누구나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을,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만들겠습니다.
Q. 좋은 평판을 만들기 위해 평소 어떤 노력을 하나요?
고객 후기와 문의는 좋은 이야기든 불편한 이야기든 직접 확인합니다. 만족했다는 말씀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불편했다는 의견은 저희가 무엇을 더 살펴야 하는지 알려주는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숨기지 않고 빠르게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현지 직원들도 가족처럼 대하며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고객에게도 진심이 전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의견을 듣는 태도와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하는 마음이 서비스에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일상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대응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Q. 5년 뒤 어떤 회사로 기억되고 싶나요?
“여행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두잇트래블 덕분에 떠날 수 있었다”는 말을 듣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여행을 망설이게 했던 불편과 걱정을 줄여 더 많은 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보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주요 여행지까지 믿을 수 있는 현지 서비스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서비스 지역이 늘어나더라도 고객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을 지켜가겠습니다.
여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 고객과 현지 주민이 함께 좋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Q. SNS/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해온 경험은 많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젊은 여행자층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방법은 더 배우고 싶습니다.
현지의 모습과 여행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짧은 영상 안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쌓인 정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주제와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잇트래블이 어떤 여행을 지향하고, 고객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전하고 싶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만나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는 방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여행은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잇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과 문화,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각자의 일상에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늘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과 한국과 보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객의 믿음과 동료들의 노력이 있기에 저희가 지향하는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행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책임 있게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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