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돌봄과 생활안전, 재난예측, 행정혁신, 산업 육성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AI 관련 10개 사업, 총 16억4,700만원을 반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시민 생활과 안전을 위한 6개 사업에 7억7,200만원, 행정혁신과 공공서비스 분야 2개 사업에 1억2,500만원, 산업 AI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 2개 사업에 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AI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대상은 기존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이상 징후 감지를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민 생활과 안전 분야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인식하는 시스템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지하는 기술을 도입한다.
교량 등 시설물의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사업도 추진해 재난 대응의 선제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AI를 체험할 수 있는 로봇존을 조성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정 내부에서는 공직자가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실험그룹을 운영한다. 사이버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체계도 강화한다.
지역 기업의 AI 전환을 돕기 위한 솔루션 지원과 생성형 AI 기반 시각특수효과(VFX)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공공서비스 개선과 함께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AI를 행정과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도구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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