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공공형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전용 춘천사랑상품권을 10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 발행한다.
전용 상품권은 제로페이 등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판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춘천사랑상품권 상시 할인율보다 5%포인트 높은 혜택이다.
발행 규모는 총 3억원으로 매달 1억원씩 판매한다.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1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땡겨요’ 앱에 등록된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의 배달·포장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이용자에게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배달비도 최대 3천원까지 지원한다.
춘천시는 공공형 배달앱과 지역화폐를 연계해 시민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상품권 이용 규모와 가맹점 매출 변화, 시민 편의성 등을 분석한다.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용 상품권을 상시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이다. 2%의 비교적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 기회를 주는 사업”이라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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