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근 DESK CHAIRMAN
기술로 나라를 일으킨 마지막 세대
1960년대 산업화의 불꽃 속에서 태어난 5년제 실업고등전문학교(공전), 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교 3년 + 대학 4년을 압축한 5년제 교육.
홍익·경기공전 등은 당시 아주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며, 실무 중심의 쐐기형 교육으로 4년제 대학생보다 뛰어난 현장 인재를 배출하고, 졸업 전 취업에 대한 걱정 없는 최고의 인재 양성소였다.
실력은 넘쳤지만, 졸업장에 막혔다
하지만 1970년대 학력 인플레의 파고는 이들을 '학력 세탁'의 아이러니로 몰아넣었다. 편입은 필수, 출석은 선택. 교수들도 가르치기 벅찰 정도의 실력자들이었지만, 학계의 배타적 시선에 부딪혔다. 결국 1971년 신입생 모집 중단, 5년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중동 건설 현장, 산업역군의 투혼
1976년 마지막 졸업생들은 사우디·리비아 등 중동 건설 현장으로 투입되어 국익을 위해 땀 흘렸다. 풍토병으로 20여 명이 유명을 달리한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이들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숨은 영웅이었다.
50년 우정, '홍우회'의 살아있는 역사
1971년 입학생들이 만든 동문회 홍우회, 2026년 졸업 50주년을 맞는다. 총 120명 중 현재 40여 명이 연락을 이어가며, 20·30·4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러왔다.
이번 50주년 테마는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역사의 주역은 김영언·최완호·어윤찬·정동우·이주선 회장 등...
공전의 유산, 홍익대 세종캠퍼스로 이어지다.
1989년 폐교된 공전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과학기술대학·조형대학으로 그 정신을 계승 중이다. 이건 단순한 교육 제도의 이야기가 아니다. 산업화의 최전선에서 기술로 나라를 일으킨 사람들, 그리고 졸업장보다 실력을 믿었던 마지막 세대의 자부심과 비운.
그들의 50년 우정은, 대한민국 기술사의 살아있는 증언이다.
(cybertimes : jmk5169@nate.com)
#홍우회이주선회장
#홍우회김영언회장
#홍우회주만근회장
#기술로나라를읶느역군홍우회
#중동현장에서목숨과바꾼실력보유홍우회
#홍익대학교세종켐퍼스의분신7학년의아픈추억
#5년제학부를아시나요
#홍익대학교공업고등전문학교5학년건축과홍우회
#홍익대학공업고등전문7학년압축의건축과5년제홍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