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경태 영상전문기자]

부천시가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발이 되어주는 '활동지원사'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이들을 든든한 인권 옹호자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부천시는 지난 3일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와 공동으로 ㈜햇빛나눔 소속 활동지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장애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돌봄 인력입니다. 시는 이들이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강사로 나선 곽병권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장은 ▲장애와 인권의 이해 ▲장애인 학대 유형 및 대응 매뉴얼 ▲장애 유형별 소통 노하우 등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이론 위주의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활동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사례와 신고 대응 절차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단순 복지가 아닌 '필수 생존 조건'과 같다"라며, "활동지원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인권 감수성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관내 9개 활동지원 제공기관 소속 지원사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인권 보장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 내 장애인 인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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