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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45명 배출... 인적 기반 강화 vs 과잉 공급 우려 - 2026년 양성과정 마무리, 전원 자격 취득 성과... 누적 수료생 131명 달해
  • 기사등록 2026-03-04 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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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장애인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전문 교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및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수법과 긍정적 행동 지원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료생 전원이 ‘장애인평생교육강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며 시의 평생학습 인적 자원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들을 관내 관계기관의 보조강사 및 실무 현장에 투입하여 포용적 학습 도시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 인력 양성 정책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서비스 확대라는 명분 아래 추진되는 강사 배출이 자칫 ‘시장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과잉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김영삼 정부 시절, ‘정보화 사회’라는 국가적 슬로건 아래 컴퓨터 및 디자인 학습 인력을 대대적으로 양성했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당시 폭발적으로 공급된 인력들은 기술의 변화와 시장의 한정된 수요로 인해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상당수가 현장에서 도태되거나 배제되는 결과를 낳았다.


모든 시장은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필수적이다. 장애인 평생학습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시흥시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1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수요처’와 ‘일자리’가 그만큼 확보되어 있는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단순히 자격증을 가진 인원을 늘리는 ‘숫자의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적정 인원을 예측하고 배출된 강사들이 전문성을 유지하며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흥시의 평생학습 정책이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포용을 실현하려면, 이제는 ‘양성’보다 ‘지속 가능한 현장 운용’에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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