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선봉 영상전문기자]

춘천시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바이오와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춘천시와 선양시가 지난 201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춘천시장단의 첫 공식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산업·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춘천시 대표단은 선양시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와 첨단 의료산업 현장을 방문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양 도시 간 바이오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기업 삼생제약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조성 중인 '북방약곡' 내 더생 바이오테크 유한회사와 선양 국제 생명건강타운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의료기기 산업, 기업 집적 생태계 등을 살펴보며 춘천 바이오산업과의 협력 접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AI와 첨단기술 분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로봇기업 시아순(SIASUN)과 동연 의료시스템을 방문해 로봇기술과 디지털 의료기술을 시찰하고, 춘천시가 육성 중인 AI·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도시 중 하나로 바이오 벤처기업 68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2025년 기준 매출 1조 6,783억 원과 상장기업 7개사를 보유하는 등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선양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 기반, 춘천의 기술력과 기업 생태계가 연계될 경우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 기업 간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하여 양 도시는 바이오와 AI 분야뿐 아니라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춘천시 대표단은 선양시 외사판공실이 주재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했으며,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동북 3성의 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바이오는 춘천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세계시장으로 확장 가능한 핵심 산업"이라며 "선양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춘천의 바이오 역량과 연계해 기업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대표단은 선양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바이오와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협력은 물론 문화·관광·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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