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 기자

하남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연내 즉시 완수가 가능한 초단기 핵심 과제 13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섰다.
하남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민선 9기 공약보고회'를 열어 공약 과제 전반의 이행 계획을 점검하고, 올해 안에 달성 가능한 1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미래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공약을 임기 첫해부터 이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민생·생활지원 분야에서는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을 이달부터 시행했다. 또한 북위례 지역의 금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NH농협은행 및 KB국민은행 ATM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며, 원도심 에너지 복지를 위해 오는 8월 감북동 6통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돌봄·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9월 위례복합체육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공공형 키즈카페가 신규 개소한다. 아울러 위례숲속도서관은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여가 분야에서는 감일 수변공원 2호 테니스장 확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9월 남한산성 친환경 숲길 정비와 12월 천마산 숲속쉼터 확장을 추진한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18홀은 오는 10월 임시 개관하며, 관내 14개 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격년제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기준 및 운영 지침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및 환경·생활안전 분야에서는 11월까지 밀폐형 스마트쉘터 8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상습 정체 구간인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신장1동 신평로 일원 2개소에 하수도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고, 위례열병합발전소 소음 저감을 위해 나래에너지와 협력해 12월까지 방음벽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가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첫해부터 열매를 거두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형 미래 프로젝트와 함께 이번 13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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