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가 기본사회 정책의 토대를 시민과 함께 다지며 향후 5년간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사회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 기본사회 종합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인식조사와 전문가 자문에 이어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광명시가 지향해야 할 기본사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 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요 가치로는 평등, 행복, 존중, 연대, 돌봄 등이 제시됐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지난 7월 진행한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종합해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비전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외부 연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 참여와 내부 태스크포스 논의를 병행해 지역 현실에 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종합계획에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정책과 단계별 재정 전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광명시 기본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본사회는 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정책 방향”이라며 “시민이 제안한 가치와 아이디어를 충실히 담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명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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