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봉 영상전문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1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환경대상은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환경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광명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고 2023년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한 뒤 탄소중립 6대 전략과 10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기후대응기금 등을 도입하며 정책 추진 기반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또한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수도권 최초로 기후대응 전담 센터를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행정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시민 주도 기후행동 조직인 1.5℃ 기후의병을 중심으로 시민이 정책 기획부터 실행과 점검까지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2만여 명이 가입한 1.5℃ 기후의병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포인트로 전환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은 기부와 연계돼 시민의 환경 실천이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협동조합을 지원해 총 14기의 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청소년 기후의병 양성 프로그램인 기후학당과 광명시 기후주간, 탄소중립 국제포럼 등도 운영하며 시민·전문가·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한 광명시민 모두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탄소중립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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