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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개선공사 완료·2024년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 공모 선정…이봉관 시흥시의원, 관리방안 서면 질문으로 "공사 끝이 아니다" 사후 관리 촉구 - 보행로·조명 개선 이어 수질 및 생태계 살리는 경기도 복원사업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26-04-25 1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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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시흥 정왕동 옥구천이 달라졌다. 해가 저물면 하천변에 LED 조명등과 정원등이 켜져 산책 나온 주민을 맞는다. 넓어진 보행로 위로는 유모차와 휠체어도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 2023년 12월 하천 개선공사가 완료된 뒤 풍경이 바뀌었다. 한때 폐유 무단 유출 사건까지 있었던 하천이 지금은 정왕동 주민의 저녁 산책 코스가 됐다.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흥시는 2024년 경기도가 주관한 '주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옥구천과 군자천을 올려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선공사로 보행 환경이 먼저 정비됐다면, 이제는 물 자체의 수질과 생태계를 되살리는 단계로 넘어간다. 정왕동의 하천이 공단 옆 방치된 물길이 아니라 주민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이 흐름을 놓지 않고 따라붙은 시흥시의원이 이봉관 의원(개혁신당, 마 선거구)이다.


이 의원은 개선공사가 마무리된 직후인 2024년 12월 2일 제323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옥구천 개선공사 및 향후 관리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서면 질문을 제출했다. 공사가 끝난 하천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방치되는 사례가 다른 지자체에서 반복되는 만큼, 조명과 보행로 유지 보수, 수질 점검, 청소 관리 주기, 생태하천 복원사업 연계 방안 등 사후 관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시에 물었다. 공사가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그 이후가 하천의 수명을 좌우한다는 판단이었다.


이 사안에 대한 이 의원의 지속성은 국민의힘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보낸 1년 동안에도 이어졌다. 정당 배경이 없는 시기에도 그는 옥구천을 의정 활동 현안 목록에서 내리지 않았고,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은 뒤에는 하천 관리 부서의 예산·집행을 상임위 선에서 직접 챙기는 위치에 섰다. 하천 한 줄기를 두고 공사 완료로 일을 마무리하지 않고 "관리가 진짜 시작"이라는 관점을 계속 의회에 제기해 온 셈이다.


옥구천은 정왕동 주민에게 단순한 하천이 아니다. 시화공단을 끼고 사는 정왕 원도심의 생활 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이자, 오래된 동네가 배곧 신도시 쪽 개발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개선공사 후 밤마다 조명 아래 산책하는 주민이 늘면서, 원도심도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다는 체감이 하천 한 줄기를 통해 생기고 있다.


이봉관 시의원은 옥구천 사후 관리를 이번 의정 활동의 한 단면으로 규정해 왔다. 지난해 배곧 서울대병원 587억 원 재정 분담 협약 통과, 정왕4동 행정구역 조정, 이주배경청소년 조례 제정으로 이어진 흐름 속에서 옥구천 사후 관리는 "공사가 끝난 현장이 계속 좋아지도록 챙기는 일"로 이 의원의 의정 목록에 올라 있다. 큰 사업이 들어선 뒤 잊히기 쉬운 현장을 놓지 않는 방식으로, 그는 마 선거구 원도심의 일상을 하나씩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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