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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상 속 공원으로 찾아가는 '2026 물수제비 영화제' 18일 개막 - 4년째 이어지는 시민 주도형 야외 영화제… 산현공원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 - 인사이드 아웃2,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시민이 직접 투표해 고른 상영작 8편 확정
  • 기사등록 2026-04-17 2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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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타임즈(cybertimes)=김재욱 영상전문기자]



오는 4월 18일 산현공원에서 '2026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시흥시가 올해도 시민들의 생활 공간 한가운데서 영화를 틀겠다고 나섰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물 위에 돌을 던져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처럼 영화를 통해 지역 공간과 시민을 잇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극장이나 공연장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원으로 영화가 찾아온다는 방식이 해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영작은 441명의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장르별 선호 작품을 골랐고 상영 여건을 반영해 최종 8편이 확정됐다. 시민이 보고 싶은 영화를 시민이 직접 뽑는 방식이 4년째 이어지면서 이 영화제만의 고유한 색깔로 자리 잡았다.


상반기 첫 상영은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산현공원에서 시작된다. 시민 투표로 선택된 '인사이드 아웃2'가 첫 작품이다. 5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은계호수공원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펼쳐진다. 상반기 마지막 날인 6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는 오후 1시 '말모이'와 오후 5시 30분 '위키드'가 잇달아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50분간은 시흥 지역 영화인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특별 상영도 열려 지역 창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을 찾으면 된다.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챙겨가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 전후로는 봄봄 거리공연과 목감 하우스콘서트 등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영화 한 편 이상의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단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시에는 일정이 취소될 수 있어 당일 날씨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https://blog.naver.com/csiheung)와 인스타그램(@culture_siheung)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031-310-62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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